[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인도 체감경기를 보여주는 9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 지수(PMI)는 61.0으로 전월 대비 0.9 포인트 크게 올랐다고 PTI 통신과 마켓워치 등이 5일 보도했다.
매체는 S&P 글로벌이 이날 발표한 관련 통계를 인용해 이같이 전하며 경기확장과 경기축소를 가름하는 50을 26개월 연속 넘었다고 지적했다.
시장 예상은 전월 60.1에서 0.8 포인트 떨어진 59.5지만 실제로는 이를 0.5 포인트나 웃돌았다.
수요가 더욱 증대했고 기업 낙관도는 지난 9년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서비스업은 인도에서 국내총생산(GDP)의 60%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S&P 글로벌 이코노미스트는 “9월 PMI가 인도 서비스 경제에는 더할 나위 없는 낭보”라며 “9월 기업활동과 신규수주가 13년 사이에 높은 수준의 증가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이코노미스트는 “내수가 호조를 보인 데다가 아시아, 유럽, 북미 대상 매출도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규수주 지수는 61.2로 소폭 상승했다. 수출 경우 6월 이래 낮은 신장률을 나타냈지만 8개월 연속 확대했다.
향후 1년간 전망에 대한 낙관도는 2014년 6월 이래 가장 높았다. 고용도 호조를 이어가 16개월 연속 고용이 창출됐다.
투입가격의 상승률은 3월 이후 최저다. 산출가격 지수는 6개월 만에 저수준이다. 기업이 신규고객 획득을 위해 대폭적인 인상을 자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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