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진 “콜드플레이 좋아해…크리스 마틴 기타, 가보로 간직”

[TV리포트=홍진혁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진이 록 밴드 콜드플레이(Coldplay)의 리드보컬 크리스 마틴과의 친분을 자랑했다.

21일(한국시간) 진은 미국 NBC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펄론'(The Tonight Show Starring Jimmy Fallon)에 출연해 전역 후 근황을 전했다.

이날 지미 펄론과 관객들은 전역 후 팬들의 곁으로 돌아온 진을 환영했다. 지미 펄론은 진의 전역 당시 방탄소녀년단 완전체가 모인 사진을 언급하며 “RM이 실제로 색소폰 연주했던데 어떤 곡을 연주했냐? 질문했다. 이에 진은 “사실 이때 정신이 너무 없어서 뭘 했는지는 모르겠다. 사실 있는지도 몰랐다”고 재치있는 입담을 선보였다.

올림픽 성화봉송하는 사진이 나오자 진은 “정말 잘 생긴 사람”이라며 자찬을 이어갔다. 이에 지미 펄론이 “‘월드와이드 핸섬'(Worldwide Handsome)이라는 별명은 누가 지어줬냐”라고 물었고, 진은 “스스로 지었다. 저를 가장 잘 설명하는 별명인 것 같다”고 당당히 말했다.

이후 진의 새 앨범 ‘해피'(Happy)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던 지미 펄론은 진에게 “가장 좋아하는 록 아티스트가 누구냐”고 질문했다. 진은 “콜드플레이를 제일 좋아한다. 그분들과 연이 닿아서 앨범 발매 전에 크리스 마틴이 곡을 줬다. 같이 작업해서 영광이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크리스 마틴의 기타를 가지고 있다”라고 자랑을 덧붙였다.

이에 지미 펄론은 “크리스 마틴은 나와 오랜 친구다. 내가 기타를 달라고 했을 때는 주지 않았다. 진은 쉽게 얻었냐”라고 묻자 진은 “놀러 갔다가 장난으로 이 기타 저한테 달라고 했다. 쿨하게 주더라. 너무 행복해서 집에 가보로 간직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지민 펄론은 진의 전역날 촬영된 방탄소년단 완전체 사진을 언급하며 “RM의 색소폰이 가지고 싶다”라고 요청했다. 이를 들은 “한국 가면 보내주라고 이야기 해보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은 지난 2021년 9월 크리스 마틴이 10년 동안 연주해온 기타를 선물받았다. 이듬해 진은 콜드플레이 월드투어 ‘Music of the SPHERES’의 아르헨티나 공연에 게스트로 초청됐으며 입대 전에는 크리스 마틴과 ‘디 애스트로넛(The Astronaut) 곡을 함께 작업하기도 했다.

홍진혁 기자 hjh@tvreport.co.kr / 사진=’진’, ‘The Tonight Show Starring Jimmy Fallon’


– 출처 : https://tvreport.co.kr/breaking/article/8587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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