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향과 사샤 괴첼··· 국내 오케스트라 역사의 한 축 될까

울산시향과 사샤 괴첼··· 국내 오케스트라 역사의 한 축 될까

2023년 12월 차이콥스키 호두까기 인형과 하이든 교향곡 45번 ‘고별’로 6년간의 울산시향의 상임 지휘자 활동을 마친 니콜라이 알렉세예프. 그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작년 한 해 동안 많은 지휘자가 물망에 올랐다. 그… 더 보기
설국옥자라니? 봉준호표 인장들로 가득한 '미키17'의 마력

설국옥자라니? 봉준호표 인장들로 가득한 ‘미키17’의 마력

봉준호 감독의 신작 <미키17>이 언론 시사회를 통해 공개되자 전문가들의 반응은 엇갈렸습니다. “봉 감독 영화 중 단연코 최고”라는 호평이 있는가 하면 “심각하게 실망스럽다”라는 혹평도 나왔습니다. 아르떼는 <미키17>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전달하기… 더 보기
맥퀸의 30년 페르소나였던 사라 버튼, 지방시와의 첫키스

맥퀸의 30년 페르소나였던 사라 버튼, 지방시와의 첫키스

2011년 4월의 어느 화창한 봄날, 런던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는 영국 왕실의 주인이 되는 윌리엄 왕세자 커플의 성대한 결혼식이 열렸습니다. 전 세계로 생중계되는 세기의 이벤트에서 하이라이트는 단연 신부의 웨딩드레스였습니다. 최고의 패션 명가들이… 더 보기
산불 난리인데 건조한 날씨 지속…내일부터 다시 '강풍'

산불 난리인데 건조한 날씨 지속…내일부터 다시 ‘강풍’

경남 산청 대형 산불이 사흘째로 접어든 23일 오후 산청군 단성면 일대에서 산불진화 헬기가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 사진=뉴스1 전국 곳곳에서 대규모 산불이 동시 다발한 가운데, 당분간 건조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더 보기
뱅크시에서 키스 해링까지…사랑의 심벌 '하트'는 어디서 왔을까

뱅크시에서 키스 해링까지…사랑의 심벌 ‘하트’는 어디서 왔을까

스마트폰 메시지의 하트 이모티콘, 밸런타인데이 카드에 그려진 하트, K-pop 스타들이 팬들에게 두 손을 모아 보내는 하트는 사랑을 의미하는 세계 공용어이다. 사진. ⓒgettyimagesbank 프랑스에서는 연인들끼리 혹은 엄마가 아이들에게 몽 케르, 몽… 더 보기
한국형 블록버스터의 시작, 28년 만에 돌아온

한국형 블록버스터의 시작, 28년 만에 돌아온

‘한국형 블록버스터’의 역사다. 1999년 개봉해 극장가를 휩쓸었던 <쉬리>가 지난 19일 재개봉했다. 28년 만에 돌아온 <쉬리>는 그간 지식재산권(IP)을 적극적으로 사용하지 못한 제작사의 사정으로 재개봉이나 OTT의 콘텐츠로 활용되지 못했다.4K로 리마스터링된 이번 재개봉은… 더 보기
트럼프 보이콧 테츨라프…

트럼프 보이콧 테츨라프…”美 민주주의에 배신감”

ⓒ Giorgia Bertazzi “베토벤은 교향곡 ‘영웅’으로 자유와 평등을 주장했던 작곡가예요. 이런 가치들을 미국에선 더 이상 못 볼 것 같아요.” 크리스티안 테츨라프(사진)는 지난 21일 한국 언론과 한 화상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더 보기
봄은 왈츠의 박자를 타고 온다…오스트리아 DNA 지닌 이병욱

봄은 왈츠의 박자를 타고 온다…오스트리아 DNA 지닌 이병욱

한국에서 오스트리아 음악을 논할 때 빠지지 않는 지휘자가 있다. 이병욱 광주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50·사진)이다. 유년시절 오스트리아 유학길에 올라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국립음대 지휘과 석사과정을 수석 졸업했다. 현지에서 현대음악 전문 앙상블인 OENM의 수석 객원지휘자로도… 더 보기

“내 아들이 범죄자?”…김선영이 파헤친 모성애의 끝

10대 아들이 하룻밤 새 3명의 여자를 강간했다. 신문 1면은 이미 그날의 사건으로 도배된 상황. 어머니는 침착함을 애써 유지하며 아들의 형량을 낮추기 위해 안간힘을 쓴다. 아들과 함께 있는 집 밖에선 취재진의… 더 보기
[오늘의 arte] 독자 리뷰 : 감상의 심리학

[오늘의 arte] 독자 리뷰 : 감상의 심리학

도서 <감상의 심리학>은 예술작품을 감상하는 다양한 방식을 소개하며 나와 다른 사람들이 작품에 어떻게 접근하는지를 알기 쉽게 풀어낸다. 이 책을 통해 선, 면, 형태, 색상 등 기존에 집중하던 감상 요소를 넘어…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