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존하는 피아니스트 가운데 가장 독특하고, 색다르게 비범한 인물.” 러시아 출신 피아니스트 미하일 플레트뇨프(1957~·사진)를 두고 미국 뉴욕타임스가 남긴 호평이다. 플레트뇨프는 1996년 ‘스카를라티 소나타’ 음반으로 영국 그라모폰상을 받았고, 2005년엔 프로코피예프의 ‘신데렐라’를 편곡한… 더 보기
MZ세대 이전에 X세대가 있었다. 1990년대에 20대이던, 1970년대 즈음에 태어난 이들이다. 기존 세대의 시선에서는 이해하기도 정의하기도 어려워 미지수 ‘X’를 붙였다. X세대 이전 세대는 ‘베이비붐 세대’라고 불렸는데, 그 시기 인구가 폭증했다는 인구학적… 더 보기
‘시간을 측정하는 새로운 단위를 갖고 싶다, 숫자가 아닌.’ 거실로 나가 한쪽 벽을 가득 채우고 있는 창을 바라보며 이런 생각을 한다. 그 창이 있는 곳은 원래 발코니였던 공간이다. 창을 통해 보이는… 더 보기
여행을 하다 보면 지도에는 거의 표시되지 않은 작은 도시나 마을에서 뜻밖의 의미 있는 이야기를 만나게 되기도 한다. 돌나 크루파(Dolná Krupá) 역시 그런 곳이다. 슬로바키아의 수도 브라티슬라바는 오스트리아의 수도 빈에서 약… 더 보기
앤디 피셔가 서울 한남동 갤러리바톤에서 열린 개인전에 출품한 ‘NO PROBLEM PRESENT’(현재 문제 없음) 옆에서 미소를 짓고 있다. 성수영 기자 아장아장 걷는 악어, 뱀을 목도리처럼 두른 늑대, 따사로운 햇살 아래를 걷는… 더 보기
서울의 대표 공공 공연장인 세종문화회관이 주말 공연을 하루 멈춘다. 오는 21일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BTS 컴백 공연 때문이다. 공연장은 문을 닫고 일부 공간은 행사 주최 측이 사용한다. 세종문화회관 옥상에서는 글로벌 OTT… 더 보기
2010년대 이후 한국 창작뮤지컬은 해외 원전이나 인물을 바탕으로 한 작품들이 상당한 비중을 차지해 왔다. 이는 제작·유통 환경, 시장 확장 전략 등 여러 요인이 맞물린 결과로도 읽힌다. 그러나 최근에는 근현대나 전통… 더 보기
출처=박용진 규제합리화위원회 부위원장 페이스북 한국 야구 대표팀이 호주를 제압하고 17년 만에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8강 결선 리그 진출에 성공했다. 이런 가운데, 비명(비이재명)에서 총리급 ‘뉴명'(뉴이재명)으로 발탁된 박용진 규제합리화위원회 부위원장이 WBC 8강행을 견인한 문보경(26·LG)… 더 보기
포시즌스 호텔 서울의 포핸즈 프로모션 메뉴. 사진=포시즌스 호텔 서울 제공 서울 특급호텔 중식당들이 중국 현지 셰프와 협업을 앞세운 다이닝 경쟁이 나서고 있다. 해외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 셰프를 초청해 한정 기간… 더 보기
대기업 S사의 대형마트에서 현장 판매직부터 차곡차곡 커리어를 쌓아 올라간 김 부장은 내게 말했다. “유통은 절대 망하지 않아.” 생산자만큼이나 생산자와 소비자 사이를 연결하는 중간 매개자인 유통은 중요하다. 재화와 물자는 끊임없이 움직여야…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