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프로축구 K리그를 총괄하는 한국프로축구연맹이 하나은행 K리그 2024 대상 시상식의 K리그2 영플레이어상 후보를 충북청주 김정현 대신 서울이랜드 서재민으로 변경한다고 알렸다.
동명이인 선수의 기록을 오기입했기 때문이다.
연맹은 21일 “기존 후보였던 충북청주 김정현이 서울이랜드 서재민으로 변경됐다”고 전했다.
이어 “후보선정위원회에 앞서 선수 기록 산정 과정에서 충북청주 김정현의 기록이 리그 내 동명이인 선수의 기록으로 오기입됐다”며 “충북청주 김정현은 올 시즌 17경기 출전으로, 영플레이어상 수상 조건 중 하나인 ‘해당 시즌 ½ 이상 출전’ 경기 수 미달(올 시즌 K리그2 정규 라운드 36경기 기준 18경기 이상 출전 필수)로, 차순위 후보였던 서울이랜드 서재민으로 교체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이번 시즌 K리그2 영플레이어상 후보는 전남드래곤즈 윤재석, FC안양 채현우에 서울이랜드의 서재민으로 확정됐다.
선정된 후보들을 대상으로 최초 후보 명단 발표가 있었던 지난 20일부터 각 구단 감독(30%), 주장(30%), 미디어(40%) 투표를 진행해 최종 수상자를 뽑는다.
최종 수상자는 오는 29일 서울 홍은동 스위스 그랜드호텔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 2024 대상 시상식에서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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