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오는 30일 오후 5시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선수단 전원과 팬 5000명이 참석한 가운데 V12 타이거즈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해 통합 우승을 일궈낸 KIA가 팬 5000명을 무료로 초청해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한 축제의 장이다.
타이거즈 페스타는 팬 사인회, 우승 트로피 포토존 등 사전 행사로 문을 열고, 선수단과 우승 트로피 입장, 선수단 감사 인사, 하이라이트 영상 상영, 다시 외치는 한국시리즈 응원전, 호랑이가족 한마당, 초대 가수의 축하 공연으로 이어진다.
선수들이 준비한 ‘호랑이 가족 한마당’은 토크쇼와 장기자랑, 흑백 호랑이, 뮤직비디오 및 숏폼 영상 상영 등으로 채워진다.
‘흑호’팀과 ‘백호’팀으로 나눠 대결을 펼치는 ‘흑백 호랑이’는 팬들이 참여해 승부 예측 게임을 벌이고, 최종 생존 팬에게 선수들의 실착 유니폼과 모자를 선물한다.
이밖에 선수들이 출연하는 뮤직비디오와 다양한 숏폼 영상으로 팬들에게 즐거움을 안길 계획이다.
KIA는 이날 입장하는 팬 전원에게 통합 우승 특별 포토 카드와 한국시리즈 응원 머플러를 나눠준다. 여기에 한국시리즈 최우수선수(MVP) 김선빈이 마련한 텀블러 1000개를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티켓 예매는 티켓링크를 통해 26일 오전 11시에 시작되며, 행사는 네이버(치지직)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된다.
행사에 앞서 KIA는 광주광역시가 주최하는 카 퍼레이드(금남로 5가~5.18 민주광장) 행사에 참가해 광주 시민을 비롯한 야구팬들과 우승의 환희를 나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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