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팀의 간판 선수인 조엘 엠비드와 연장 계약을 맺었다.

필라델피아 구단은 21일(현지시각) “엠비드와 다년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구체적인 기간과 액수는 공개하지 않았으나, 현지 매체에 따르면 3년간 1억9290만 달러(약 2577억원) 규모로 추정된다.

이로써 2014년 신인 드래프트 전체 3순위로 필라델피아에 지명된 엠비드는 2028~2029시즌까지 뛰게 됐다.

엠비드는 2022~2023시즌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에 뽑히는 등 팀의 간판으로 활약해왔다.

카메룬 태생인 그는 올해 파리올림픽에 미국 대표로 출전해 금메달을 목에 걸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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