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감사원 감사 결과 신중한 검토·적극 개선 노력" 강조

산림청 "감사원 감사 결과 신중한 검토·적극 개선 노력" 강조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조속히 후속조치를 마무리하겠다.” 산림청이 감사원 감사 결과에 대한 입장을 27일 밝혔다.

감사원은 이날 산림청에 대해 감사 결과룰 발표했다. 감사원은 △산불감시 CCTV 활용성 △진화헬기 골든타임 제도 실효성 △산사태취약지역 지정·관리 △산사태취약지역 내 사방사업 집중추진 △산사태 피해 범위 내 다중이용시설 통제방안 등에 대해 지적했다.

산림청은 이에 대해 “감사원 지적 내용을 반영해 올해 봄철 산불대책기간부터 산불감시 CCTV 모니터링 전담 인력을 증원해 운영했고 산불 발생시 자동 인식되는 AI(인공지능) 감시카메라 구축사업을 확대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산림청은 감사원 감사 결과에 대해 조속한 후속조치를 마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산림청 로고. [사진=산림청]
산림청은 감사원 감사 결과에 대해 조속한 후속조치를 마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산림청 로고. [사진=산림청]

산불진화 헬기 골든타임제도인 ‘신고접수→산불확인→출동지시→담수→현장도착→물투하’ 6단계를 올해(2024년) 적용해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운영실적을 분석해 진화 헬기가 더욱 신속히 투입되도록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산사태취약지역 지정절차가 누락되지 않도록 모든 과정을 산사태정보시스템에서 관리할 수 있게 올해 연말까지 시스템을 개선할 계획이다. 산림청은 “올해 기초조사는 민가 주변 등 생활권 지역을 우선 실시하도록 조치 완료했다”고 밝혔다.

산사태취약지역 지정절차의 경우 기초조사→실태조사→지정심의 →지정→예방사업 실시 단계를 거친다. 산사태취약지역 내 사방사업 확대에 대해서는 “산사태취약지역 사방사업 우선실시에 관한 사항을 올해 산사태방지분야 시행계획에 명시했다”며 “지속적인 교육과 회의를 통해 현장에 적극적으로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산사태취약지역 외에 피해가 우려되는 도심‧주택가 등은 지방자치단체에 기초자료를 제공했다. 산림청은 “인명피해 우려지역으로 지정하고 있고 산사태 대피소에 대한 정비도 마쳤다”고 전했다.

산사태 피해지 주변 다중이용시설 현황을 산사태 정보시스템에 탑재했다. 산림청은 “지방자치단체에 해당 자료를 공유해 예보발령 시 시설통제 등 즉각적이고 선제적으로 조치할 수 있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산림청은 “이번 감사 결과에 대해 빠른 시일 내 후속조치를 마칠 계획”이라며 “산불과 산사태로 부터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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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https://www.inews24.com/view/17356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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