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 8강 대진 확정…스페인-독일·포르투갈-프랑스 빅매치

유로 8강 대진 확정…스페인-독일·포르투갈-프랑스 빅매치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2024 유럽축구연맹(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 8강 대진이 완성됐다. 스페인과 독일, 포르투갈과 프랑스의 맞대결이 빅매치로 이목을 끈다.

유로 2024 16강 일정이 3일(한국시각) 마무리됐다.

지난달 30일 ‘디펜딩 챔피언’ 이탈리아가 스위스에 0-2로 패배하며 탈락하는 경기 외에는 특별한 이변은 없었다.

강팀으로 평가받는 우승 후보 대부분이 8강에 이름을 올렸다. 8강 일정은 오는 6일 오전 1시부터 진행된다.

첫 경기부터 빅매치다. 조별리그를 나란히 무패로 마치고 올라온 스페인과 독일이 맞붙는다. 미리 보는 결승전이라는 평가가 따른다.

스페인은 지난 1일 ‘돌풍’ 조지아를 4-1로 꺾고 8강에 올랐다.

독일은 지난달 30일 덴마크를 2-0으로 완파했다.

두 팀 모두 경기력, 분위기 등이 좋아 쉽게 승패를 예측할 수 없는 한 판이 예상된다.

6일 오전 4시에도 빅매치가 진행된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가 활약하고 있는 포르투갈과 그를 우상으로 삼는 세계적인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의 프랑스가 격돌한다.

포르투갈은 최근 분위기가 좋지 않다.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조지아에 0-2로 패배한 데 이어, 16강에서도 상대적 약체인 슬로베니아와 승부차기 접전 끝에 신승을 거뒀다.

프랑스도 결과에 비해 내용이 기대 이하다. 조별리그를 무패로 마쳤지만 1승2무의 조 2위를 기록했으며, 16강 벨기에전에서도 1-0 신승을 거뒀다.

이 경기는 높은 골 결정력을 가져가는 팀이 승리할 거로 점쳐진다.

7일 오전 1시에는 잉글랜드와 스위스가 붙는다. 이름값에서는 잉글랜드가 우위를 점하지만, 잉글랜드는 이번 대회에서 부진한 경기력을 펼치고 있다.

반면 스위스는 조별리그 무패(1승2무)뿐 아니라 16강에서 이탈리아까지 꺾는 이변을 연출해, 승부 예측이 어려운 한 판이다.

마지막으로 이날 오전 4시에는 네덜란드와 튀르키예가 붙는다.

네덜란드는 3일 루마니아를 3-0으로 완파했고, 튀르키예는 오스트리아에 2-1 승리를 거두고 8강에 올랐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 출처 : https://www.newsis.com/view/NISX20240703_0002796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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