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광 제11대 KBL 총재 취임…”프로농구 도약할 중요한 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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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프로농구 제11대 집행부가 이수광 신임 총재 취임식과 함께 업무를 시작했다.

KBL은 1일 오전 9시 서울 강남구의 KBL 센터에서 임원 선출을 위한 임시총회를 연 뒤 오전 10시 이 총재 취임식을 진행했다.

지난 2018년부터 10개 구단이 3년 임기로 돌아가며 총재사를 맡는 KBL은 이번 순서인 원주 DB에서 추천한 이 전 동부화재와 동부건설 물류부문 대표이사를 신임 총재로 승인했다.

전문 경영인 출신인 이 총재는 신해용 사무총장, 유재학 경기본부장과 임원진을 구성해 오늘부터 2027년까지 KBL을 이끈다.

이 총재는 취임사를 통해 “코로나 팬데믹으로 위축됐던 프로농구가 조금씩 살아나는 기미를 보이고 있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 여러 어려움을 이겨내고 새롭게 시작하는 지금이 우리 프로농구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때다”고 강조했다.

그는 “더 많은 분들이 프로농구를 즐길 수 있도록 ‘팬 퍼스트(Fan First)’의 정신을 최고의 가치로 삼겠다”며 “팬들과의 소통을 적극적으로 늘려 가겠다. 다양한 팬 서비스로 농구장이 즐겁고 행복한 곳이 될 수 있도록 구단들과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프로농구 저변 확대를 위해 유소년 농구 육성, 학원 스포츠와 협력을 강조하며 심판의 수를 늘리고 전문성을 높여 공정성과 투명성을 더하겠다고도 덧붙였다.

“현장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상식이 통하는 결과를 도출”하겠다고 강조한 이 총재는 농구팬들과 농구인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triker22@newsis.com


– 출처 : https://www.newsis.com/view/NISX20240701_0002793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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