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수복 입고 있는 이재명’ 합성 사진 유포…경찰, 용의자 추적

‘죄수복 입고 있는 이재명’ 합성 사진 유포…경찰, 용의자 추적

[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죄수복을 입은 합성 사진이 서울 한복판에 유포돼 경찰이 용의자 추적에 나섰다.

1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혜화경찰서는 공직선거법상 부정선거운동죄 등으로 신원 불특정의 용의자 A씨를 추적 중이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겸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이 지난달 28일 서울 왕십리역 광장에서 중구성동구 갑과 을에 각각 출마하는 전현희 후보와 박성준 후보 지원 유세를 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겸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이 지난달 28일 서울 왕십리역 광장에서 중구성동구 갑과 을에 각각 출마하는 전현희 후보와 박성준 후보 지원 유세를 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혜화경찰서는 지난달 31일 서울시 종로구 숭인동 한 주상복합건물 공동 현관문에 수의를 입고 구치소에 앉아 있는 이 대표의 사진이 꽂혀있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또 이 대표의 죄수복 사진과 함께 대장동 이권 관련 등 이 대표를 비방하는 내용이 담긴 유인물 2장도 함께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자는 더불어민주당 곽상언 후보 사무실 관계자로 한 시민이 해당 인쇄물 등을 발견하고 사무실에 찾아오자 이를 보고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죄수복을 입은 합성 사진이 서울 한복판에 유포돼 경찰이 용의자 추적에 나섰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아이뉴스24 포토DB]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죄수복을 입은 합성 사진이 서울 한복판에 유포돼 경찰이 용의자 추적에 나섰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아이뉴스24 포토DB]

경찰은 인쇄물 2부를 회수했으며 탐문 과정에서 추가 목격자 진술도 확보했다.

또 유포자를 특정하기 위해 해당 건물 인근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하고 인쇄물의 지문을 분석하는 등 수사를 진행 중이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 출처 : https://www.inews24.com/view/1703496

함께 보면 좋은 콘텐츠

    아실리온의 핫이슈 리포트에서 더 알아보기

    지금 구독하여 계속 읽고 전체 아카이브에 액세스하세요.

    계속 읽기